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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
2010년 하남 이사올 때 동네 이사가 좋다며 소개 받고
12년째 이사는 한신 에서만 했어요.
이사를 집,직장 할 것 없이 하다보니 열번은 더 했나봐요.ㅜㅜ
그러다 보니 어느새 아는 얼굴이 생기더라구요~^^
(얼마나 자주 했으면...) 올해만 해도 2번 했어요.
얼마전 7월말 정말 더운날 이사를 했어요.
말그대로 몸을 써서 일하시니 얼마나 힘드실지
걱정이 되더라구요.
"더워서 어떻해요... 요즘 일하시기 너무 힘드시겠어요~"
"힘들긴요~재미있죠~~" 허허 웃으시며 하시는 말씀에
참 마음이 따뜻 했습니다.
이사중에 시종일관 서로 농담을 건네시는데 그 속에서
서로를 으싸으쌰 응원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어요.
이사가는 곳에 책장이 다양한 크기라서, 대충 배치를 해주시라고 했는데
"그래도 쓰는데 불편함이 없어야지요~" 하시며
단단히 고정해 주시는 손길에서 진심이 느껴졌고,
나이가 많든, 적든 불평,불만 없이 어우러져 일하시는 모습은
마치 오케스트라 연주 처럼 조화롭게 느껴졌어요.
저는 또 9월말이나 10월 초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요.
어디서 하냐구요?
당연히 한신 이죠~^^
제가 전화해서 늘 하는 멘트가 있어요.
"안녕하세요? 저는 한신에서만 10년 넘게 이사한 사람인데요
이정도면 제 이름을 vip나 그런데 좀 올려주셔도 될 것 같은데^^
암튼 이번에 이사 하거든요~~"라며 도입을 과하게 한답니다.
고마운 분들께 특별히 감사 드리고 싶어서 들렸어요.
곧 또 뵈요~~^^
아! 견적도 깔끔하고 명료하게 내주셔서 감사해요 ~^^
전체적으로 일처리가 명확하셔서 좋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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