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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 나가는 집이 좀 까다로워서 9시부터 시작할수 있는곳이었는데 한시간 늦게 시작하면 너무 늦게 끝날까봐 걱정이 많았었어요. 그런데 마침 8시 조금 넘어 오신 한분께서 전체적인 짐 점검해주시고 엘베로 가야할것, 사다리로 내릴 순서, 버릴짐들 체크해주시고 한눈에 보시더니 9시 땡하고 시작한 짐싸기가 12시도 안되어서 끝났네요;;; 급하게 부탁드린 이사라서 사전방문없이 계약했는데 역시 베테랑 분들은 다르신가봅니다. 점심이후 1시넘어서 시작한 짐풀기는 버린짐도 많긴했지만 3시반 조금넘어 끝났습니다. 손발이 척척 맞으시고 서로서로 각자할일과 도울일을 적절히 하시다보니 금방 끝난 느낌이었어요~ 힘드실텐데도 중간중간 농담도 섞어가며 일해주셔서 즐겁게 이사할수 있었습니다~😊 다음에도 또 이사할일 있으면 그때도 잘 부탁드릴께요~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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